안양천은
의왕 백운산, 과천 청계산에서
안양 과천 관악산에서
그리고 안양 삼성산에서 흘러온 물이
흘러 흘러 목동 안양천으로 한강으로 ~ 태평양으로 흘러간다.
그 안양천 고수부지에서 오리와 양귀비꽃들이
지구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진다.
하지만 아직도 물이 맑지는 못하다.
토요일 이른 아침
철산교 아래에 모인 봉사자들이
고수부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장마비에 쓸려 태평양으로 가지 않도록 ~
4월에 봉사자들이 만든 흙공이다.
특히 이번 봉사에 참여하도록
지난번 흙공을 만든 친구들에게 미리 연락하여 같이 던질 수 있었다.
최근에 안양천 상류에서 폐수를 버린 곳이 10곳이 적발되었다.
이렇게 예쁜 오리들이 살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한강변에서 목동쪽으로 숭어떼게 올라오는 장관이 있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다음에는 광명까지 숭어가 올라올 것을 기대하며
흙공을 던지는 우리 광명지구시민들 ^^
바람이 많이 불었고
미세먼지도 나쁨이었지만
가슴은 기쁨으로 가득찼고
지구지킴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간이었다.
『 봉사자 나눔 』
♧우리의 조그마한 행동들이 지구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환경들을 사람들이 인식하고 같이 도우며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안양천에 쓰레기가 많이 없어서 좋았다. 그래도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가 있어서 아직 이런 봉사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EM흙공 던진 것도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쓰레기도 줍고 EM흙공도 또 던지고 싶다.
♧오늘 내가 한 하나의 일 덕분에 어떤 생명 하나가 좋아지면 뿌듯할 것 같다.
♧17년을 살면서 안양천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안양천에서 받기만 했는데 오늘 안양천을 위해 무언가를 해서 매우 뿌듯했다.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길에 쓰레기가 있으면 줍는 등의 행동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환경정화도 하면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의 쓰레기는 집에서 분리 배출해야겠다고 느꼈고 em흙공을 던지면서 조금이라도 강이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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