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월19일 못골시장과 주변의 상가 주변 거리 정화
남구지회 활동가님들이 모여 못골시장 안 상가들 주변 쓰레기들을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고, 시장 안 상가 주변을 청소하며 지나가는 가게에 들어가 지구시민연합을
소개도 하며, 가게 앞을 깨끗히 청소해드리고 간다며 인사도 하고 지구시민 홍보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간 이였습니다. 지구시민 사업장으로 후원하고 계신 가게를 지날 때면 솔직히 좀 더 애착이 들어
기분 좋게 인사도 하고 추위도 못 느낄만큼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쓰레기 줍는 모습이 생소하시다는 듯 지나가시는 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셨고, 부산의 억센 사투리
말투로 친창하신 분, 수고한다며 음료수 주신 분, 커피 타주고 싶다는 분 등 참 다양한 억센말투가
너무 정이 많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평소 우리가 의식없이 버린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쓰레기 봉투가 가득채지는 순간 제 자신부터 반성하
게 되고, 같이 동참한 활동가님들과 가슴 뛰는 하루 보낸 날이였습니다.
임소은2019-01-24 09:19 신고
지구시민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우리 마을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