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폼클렌징 수업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재료가 참 많았다.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매시간 참관수업을 와 주신 강사분이 재료를 나누어주고
걷어주는 일을 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도 여유롭고 집중해서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었다.
시간이 모자랄까봐 폼클렌징을 먼저 만들고 설명을 했다.
계면활성제와 이엠에 대해 알려주고, 8살 재활용회사 대표 라이언 힉맨 영상을
보여주었다. 자신보다 어린 동생이 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보겠다는 다짐을 하는 학생들...
소중한 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의 예쁜 나눔들이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우리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해주느 지구를 괴롭히고 아프게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아무렇지 않게 썼던 플라스틱과 쓰레기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다.
-8살 꼬마가 해변 청소를 위해 힘쓰는 영상을 보았는데 저렇게 어린 친구도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동안 내가 지구 환경에 무관심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라도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스틱을 먹는 해양생물은 외국에나 있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났다는 걸 들고 정말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샴푸나 린스 등에 많이 있어서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책상을 정리하는 것도 지구의 한 귀퉁이를 청소하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빨대가 플라스틱(재활용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앞으로 카페 갈 때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 들고 가고 배달음식 주문할 때 나무젓가락 필요없다고 말하기, 분리수거 좀 더 정확하게 하기, 에코백사용하기, 빨대사용줄이기, 리필제품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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