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금) 충북사대부중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있었습니다.

제가 당담한 반은 1학년 1반 33명의 여학생들!!!

준비할려고 교실에 들어서니 인사를 하며 어떻게 오셨나, 뭐 할거냐, 프로젝트 켜는 방법 알려주고...

시끌시끌... 귀엽게 정신을 쏙 빼 놓았습니다.^^ 

초반에는 집중이 약하였으나 지구의 문제가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게임을 통해 알아가면서 차츰 집중이 좋아졌습니다. 

지구시민으로 고민해야할 5가지 주제인 인권, 환경, 평화, 문화다양성, 세계화를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

각자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조를 짜고 해결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처음과는 다른 집중하는 모습, 너무 예쁩니다 ㅠㅜ

각 조에서 나와 주제와 해결방법을 발표도 하였습니다.

하나의 주제였지만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로 연결된 것 같다. 재미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 생각해 보게 됐다.

지구를 아껴야겠다...등등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위에 발표를 나온 친구들중 3분의 2는 전혀 집중하지 않았던 친구들이였는데

적극적으로 브레인스토밍하고 발표도 조원들을 대표해 자신들이 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이 아이들의 뇌속에, 가슴속에 심어 놓은 지구시민의식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지구에 모든 어른들이 의식이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