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중학교 자유 학기제 지구시민 5차시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번 5차시 수업은 'EM'에 대해서 알아보고 EM 발효액 만드는 법과 EM 발효액을 우리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직접 EM 비누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선 EM에 대해 배우기 전에 우리 인간이 지구를 어떤 식으로 파괴해 가는지 그 좌정을 영상으로 시청을 했습니다. 지난 4차시 수업에서 블랙아웃의 심각성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진지함을 폭발시켰던 우리 아이들이 이번에는 더욱 심각한 표정으로 지구가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뒤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찍고 있는 선생님의 움직임을 알아차린 예쁜 친구가 예쁜 포즈를 취해주네요~^^ 아이고~ 귀여운 것~ㅎㅎ

지구가 점점 파괴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평소 천방지축이던 아이들의 심각한 표정 속에서 우리 지구의 문제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와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지구가 파괴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굳은 마음을 품은 아이들이 비장한 표정으로 EM 천연발효액으로 비누를 만들기 위해 책상 위에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ㅎ

그리고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우리 신도중학교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바램과 염원을 담은 EM 비누를 만들었습니다~ㅎ

그리고 자기들이 만든 EM 비누들을 예쁘게 포장했네요~

이제 백화점에 납품만 하면 되는 건가요~??ㅋㅋㅋ

EM 비누 만들기가 모두 끝이 나고 아이들이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는데 한 친구가 계속 남아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정말 장난도 많이 치고 개구지던 아이였는데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요 스스로 남아서 끝까지 뒷정리를 다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그 모습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했던 김미화 국장님은 "역시 아이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단정 짓거나 평가해서는 안 되겠구나"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아름다운 나눔을 해주셨답니다~

아름다운 선생님께 수업을 받다 보니 아이들의 가슴도 저절로 아름다워지나 봅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지구도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시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