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의 회원들이 지구시민의 정신을 느끼기 위해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코리안 스피릿 명상여행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미니 국학강의, 국학원 투어, 명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니국학강의에서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우리의 국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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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투어는 하늘과 통한다는 통천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통천문의 양 옆 기둥에는 '홍익인간 이화세계'라고 적혀져있었습니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선조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학원의 설립 취지인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에 관하여 들으면서 코리안 스피릿 명상여행이 결코 국학에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국학과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우리는 지구를 경영하는 지구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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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문에서 길을 따라 지구의 어머니인 마고어머니상으로 갔습니다. 국학원에는 단군상과, 독립운동가 동상, 지구를 앞에 두고 있는 세계 성인들의 조형물 등이 있었지만 마고어머니는 그보다 밑에 있었습니다. 가장 밑에서 모든 만물들을 포용하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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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국학원에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옛 어른들만이 알고 계시던 '승천골'이 물에 쓸려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현상들을 보며 지구법칙의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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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맑은 기운을 느끼는 명상으로 지구시민의 의식을 더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시민 의식으로 회원분들의 얼굴이 더욱 밝고 환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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