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진해 냉천중 여자친구들이 일을 냈습니다. 모기도 못잡고 벌레도 못잡아서
벌벌 떠는 중1의 귀염둥이 여자친구들이 EM흙공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친구 느끼기 소통게임을 통해서 마음을 밝게,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준비 되었니!!!!
네 준비 된거 보이지지요?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교무부장님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지구를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모아서 힘을 내어보자 1-7반 화이팅!!!!!!
지구야 사랑해!!!!!
이게 끝인줄 아셨지요? 노 ~~~ 자 이제 2탄 들어갑니다.
학교에 수련회가 있어서 10일 이후에 흙공 던지기를 했습니다.
흙공의 모습 기대되시죠~~~ !!
기대해도 좋습니다. 완전 짱입니다.
보시지요!!
넘 맛있는 인절미 같지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사랑을 주면서 흙공을 만들면 예쁜 눈꾳이 피고
막 만들면 까맣게 곰팡이가 핀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사랑을 듬뿍 준 것 같습니다. ㅎ
이제 던지로 가볼까요??
학교에서 출발해서 걸어갑니다.
학교 뒷산 쪽 계곡에 우리가 던질 곳이 있습니다. 헉헉!!!! 얘들아 오늘은 극기 훈련이 아니고
지구를 하천을 살리러 가는거야 알아줬으면 해~~ ㅠㅠ
드디어 15분정도 등산한 느낌으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우리 아이들 흙공 던지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가뭄으로 물 찾기도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교감선생님께서 미리 챙겨두셨음 ㅎㅎ 감사합니다.
애들아 흙공을 좀 만져보렴 . . . . 흙공이 완전히 좋은 상태인데도 아이들은 괴성을 지러고 있다.
쩝~~~ 한 친구가 옆에 있는 잎사귀를 따서 흙공 하나를 집는다 . 우루루 다같이 망개떡처럼
( 망개떡: 경남 의령에 유명함 ) 만들어서 던질 준비를 한다.
창조성과 유연성이 좋은 친구들이다 . ㅎㅎㅎ
던지기 시작~~!!!
보이시지요? EM흙공 망개떡을 가지고 있는거요~~
애들아 집이 다들 근처이니깐 산책하러 올때 한번 얼마나 맑아졌는지 보러와도돼~~~
이렇게 아름다운 냉천중 여자친구들의 지구살리기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올려드리지요~~
최재영2017-06-29 16:44 신고
수고하셨습니다. 제 맘까지 정화된 기분입니다. ^^
이현정2017-06-30 19:31 신고
참 이쁘네요~아이들도 자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