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에서는 매달 한번씩 내고장 하천살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17일 오전 10시~12시 목포 삼향천에서 하천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흙공 던지기, 그리고 다음달에 던질 흙공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고장 하천과 지구를 살리는 지구시민들의 아름다운 활동 모습을 보실까요~
지난 달 활동할 때에 비해 현저하게 양이 준 쓰레기~
활동 때마다 매번 참여하는 학생이 '우리가 열심히 봉사를 해서 쓰레기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뿌듯해 했지요!
태평양에 한반도 크기의 6배 이상이 되는 쓰레기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모두들 놀라며 우리 자신을 위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겠다고 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가고 있습니다.
하얗게 털옷을 입은 눈꽃같은 흙공이 보이시나요?
지난 달 학생들과 흙공을 만들 때 정말로 지구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흙공을 만들어야 흙공에서 예쁜 꽃이
핀다고 얘기 했었는데, 아마도 다들 그런 마음으로 흙공을 만들었나 봅니다.
흙공을 던지면서 내 마음속에 담긴 안좋은 감정들과 스트레스까지 모두 날려버리자고 했더니 아주 온힘을 다해 던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정자에 앉아 더위도 식히고 물도 마시고...
이젠 다음달을 위한 준비중입니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흙공을 만들어요~
선생님, 흙공에 털은 언제 붙여요? 라고 물어보는 학생! 덕분에 빵 터져서 우리 모두 즐겁게 웃었습니다.
다시 한번 유용한 미생물 em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과연 다음 달에도 흙공에서 예쁜 꽃이 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함께 지구시민 선언문을 읽고 오늘의 활동 나눔을 하는 시간입니다.
너무 덥고 em 냄새가 안좋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구를 위해 뭔가를 했다는 생각에 보람있었다는 나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환경보호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는 나눔 등등 당당한 지구시민임이 느껴집니다.
진솔한 나눔을 한 학생들에게는 em비누를 선물로 주었다는...^^
오늘도 지구시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경문2017-06-19 20:30 신고
하천이 깨끗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이근주2017-06-20 01:12 신고
하얀 털을 붙인 것 마냥 이쁜 흙공이네요.지구사랑 고~고~~
박선영2017-06-21 20:02 신고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내 고장에서도 이렇게 활동하는 모습을보니 너무 좋습니다. 하천이 깨끗해질것 같아용~~
김유진2017-06-27 12:58 신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EM흙공만들기로 모두 너무나 행복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