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에서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내고장 하천살리기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남악고등학교 문라이트 동아리 학생들과 호랑이태권도 친구들, 자원봉사 신청자들 50여명이 함께 한 이 활동은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em 흙공만들기, 삼향천 주변 정화활동, em 흙공던지기를 하는 내내 시끌벅적했던 현장의 생생한 모습 전해드립니다.
 em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손에 흙을 묻히는 것도 망설여지고 em의 냄새도 별로였지만 하천을 정화하고 지구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드는 대견한 모습들입니다.   

 멀리서 볼 땐 쓰레기가 하나도 없어 보였는데 이렇게 많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이 시간에는 잠시 말을 아끼고 하늘도 보고 주변의 나무와 풀들도 보고 햇빛과 바람, 지구를 느껴보면서 눈과 마음까지 정화했답니다.​^^

​오늘 활동의 하이라이트 흙공던지기!

하천도 정화하고 내 마음속 스트레스까지 다 날려버리는 시간이죠~

활동이 끝난 후 지구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계속 하겠다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