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나요?
우리는 나이가 들면
그냥 익숙하고 안정감을 주는 것들로
둘러싸인 채 별 다른 변화와 도전과 성장이 없는
삶만 살다 가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구시민은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창조하기 위해
우리 마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 뵙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다음 세대들과 함께
우리 마을 하천 살리기 활동도 하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의 활동을 보실까요?
우리 마을 어르신들과 나눔의 세대들의 만남은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여러분은 나이가 든 사람을 어떤 말로 표현하시나요?
우리는 나이가 들면 그냥 노인,
늙은이 등이라는 말로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이란 의미로
단순히 외형적으로만
보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에는 노인의 내면적인 육체까지
표현하는 말로 어르신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문화는 육체가 아닌 영혼,
얼을 중심으로 해서
사람의 생애 주기를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시기를 표현하는 말 중
아직 얼이 작고 어린 사람을 어린이,
점점 철이 들어 얼이 커지고, 얼이 든 사람은 어른
신처럼 밝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깨달은 노인을 ‘어르신’이라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르신이 되는 것은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성숙해야 하고
넓은 관용과 큰 사랑, 밝은 지혜를 갖춰야 합니다.
누구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삶을 살면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답게 나이가 들 수 있는
노년의 이상적인 모습을 꿈꿀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역 공동체 문화 속에서
나누는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창조하며
어르신으로 살아가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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