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 안녕하세요

​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방송에서 커피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뇌는 우리 몸 무게의 2%인데, 대략 음식에너지의 23%를 쓰고 있다.

그만큼 뇌를 쓴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몸 에너지가 떨어지면 뇌를 천천히 쓰라고 아데노신이 나온다. 
 바로 몸의 과부화를 줄이게 나오는 물질인데,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을 블락(BLock)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계속 뇌를 쓰도록 우리 몸을 속이는 것이다.

​
우리 사회가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것은

그렇지 않으면 하루를 보낼 수 없다는 굉장히 피로한 사회라는 증거이다.

방송 나오고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에 공감을 했다고 합니다.

암튼 현대인에게 커피는 위안을 주는 친구이고,

이 커피를 우리가 지구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으로 마셔야 할텐데요.

그점에 있어서 몇가지 함께 체크해 봤으면 합니다.

1. 일회용 컵 사용과 회수율

환경부 발표 자료를 찾아보니 2015년 한해 사용된 일회용 컵은

6억 7천 240만 7천 개가 사용되었고 매년 그 숫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회용 컵 6억개라..

너무 큰 숫자라 한번에 와닿지 않아 이렇게 상상해 봤습니다.

일회용 컵 6천개로 만든 10만개의 산

어마어마하지요.

​
그리고 일회용 컵 회수율은 2012년 78.3% 였는데,

2013년 73.6%, 2014년 71.5%,

2015년에는 68.9%로 회수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거리마다 회수되지 않고 함부로 버려진 1회용 컵 때문에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네요.

그래서 사회 어디선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네요

부산 금정구에서는 올해 일회용 컵 공동 회수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부산 금정구만의 특별한 운동  -"일회용 컵 공동 회수" 운동입니다. 
금정구에서는 일회용 음료수 컵을 어느 가게에서든 버릴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다 마신 음료 컵을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지나가던 길 다른 어떤 매장에서나 버릴 수 있게 한 것이죠.
금정구에서는 이 운동에 참여한 업소들에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부산 금정구의 환경활동에 큰 박수 보내드리고,

이러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그렇다면 우리 지구시민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 지구시민!  텀블러와 머그컵을 들어주세요

​제일 최선은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로 줄이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시민은 일회용 컵은 내려놓고

텀플러, 머그컵을 생활 속 친구로 선택하면 어떨까요?
7억의 일회용 종이컵 하나씩 ! 하나씩! 줄여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X)

우리, 지구시민으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 (O)

​

 

둘! 지구사랑사업장 가운데 커피숍은

부산 금정구처럼 일회용 컵을 회수하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안 드려보겠습니다.

셋! 부득이 일회용 컵을 사용했다면?

꼭 일회용 컵 수거함으로 보내주겠습니다. 길거리 버려진 것도 주어서 버릴게요 ^^.

 
​

오늘 커피 한잔의 여유가 지구사랑으로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커피 하루에 한잔 이상 드시는 지구시민을 위해서
커피 대신 멍한 뇌를 깨울 팁으로 영상 하나 선물로 드립니다.

뇌를 제일 쉽고 빠르게 깨우는 방법 – 바로 웃음인데요
​

웃으실 수 있도록 영상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활짝 웃고나면

졸음은 싹~ 사라지고,

행복 세르토닌이 나와 기분도 좋아지실 겁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