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뉴스는 지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다경님의 이야기입니다.
다경님은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후원을 하기도 하는 청년인데요.
'지구를 지키는 배움이 있는 곳'
일명 '지지배' 동아리를 만든 청년이기도 합니다.
이 청년이 어떻게 지구사랑을 실천하게 되었을까요?
또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지구사랑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지지배 동아리 회장 홍다경님이
11/17(토)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
쓰레기 파티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 파티,
나부터 시작하기 위해 동참해보는건 어떨까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함께 버려지는 것이 충격적이었어요.]
뉴질랜드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함께 버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렇게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홍대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역시 쓰레기 문제가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교통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였고,
비 오는 날 쓰레기와 수많은 담배꽁초를 쓸어 담는 환경미화원을 보고 깜짝 놀랐죠.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생겨 쓰레기 대란 긴급 토론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 일회용품 선별장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의 명함을 받게 되어 견학을 가게 되었어요.
선별장을 방문해보니 너무 더러워서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들 투성이었습니다.
실제로 확인하고 나니 쓰레기를 줄이는 일과 분리수거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래서 지지배 동아리가 만들어졌고, 아르바이트비를 충당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중
지구시민 후원자님의 소개로 지구시민에서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지배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텝들을 모으며 시작하게 되었어요.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행사에 분리수거와 관련된 부스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1,600개의 도시락을 직접 치우면서 봉사자들의 의식과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8명의 봉사자 중 3명이 파티 스텝을 신청할 정도로 쓰레기에 대한 참가자들의 마음이 변했습니다.
내가 실천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깨닫고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라는 것을 느꼈어요.
[더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의외로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쓰레기 파티를 매년 주최해서 정책적인 부분의 변화와 함께
대기업과 제조사들의 동참이 이뤄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지구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들과도 함께 진행해보고 싶어요.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
11월 17일에 쓰레기 파티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슬로건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입니다.
제가 다녔었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친구들이 스텝을 지원해주었는데
이 파티로 인해서 스텝들의 의식부터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현재 전 지구적으로 보았을 때 제로 웨이스트의 동참자 수는 정말 일부입니다.
지구의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의 내 인생을 지구와 함께 걸어야 하는 것이
21세기 지구시민들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쓰레기 파티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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