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세계 플라스틱 페트병 사용량 4억 8천개.
도시화와 환경오염 심화에 따른 생수 및 음료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페트병 소요는 앞으로 더욱 급증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수요 증가에 비해 현재 페트병 재활용 비율은 3.5% 밖에 되지 않습니다.
(페트병을 쓸때 재활용해서 잘 버리면 되겠지 생각하고 썼는데.. 재활용 비율 3.5%밖에 안되다니..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이고,
2050년에 이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재도 벌써 남한 면적의 14배 정도의 쓰레기 더미들이 태평양에 모여 있어 쓰레기 섬이라고 부르는데요.
인류가 만든 가장 큰 인공물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쓰레기 섬 뭐가 문제일까요?
사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생각하면
바다 어딘가에 둥둥 떠다녀서 뭔가로 건져내면 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바다의 플라스틱은
자외선과 물결등의 외적 요인으로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아주 작은 미세한 플라스틱이 되고,
새들이 이를 먹이로 알아서 먹었다가 플라스틱이 소화는 되지 않고 포만감은 주어 새가 굶어죽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어류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이로 알고 먹어 주변 어류의 뱃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을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들이 우리 밥상에 올라 결국 우리 몸속에 쌓이고 있는 거지요.
쓰레기섬을 치우기 위해서 정부 차원에서 특수선박을 이용해서 인근 해안을 청소하고 있고,
쓰레기 섬을 줄이기 위한 여러 환경단체들의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워낙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청소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을 줄이는 우리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스스로 마실 물이나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서 다니거나
커피점에서 본인의 텀플러에 음료를 신청해 주시는 센스!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합니다.
건강에 좋은 차를 끓여서 주변에 선물하셔도 좋겠네요
플라스틱으로 화분도 만들고, 오랫동안 집을 비울때는 물을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야외로 나가실 때 일회용 접시 대신에 찬합을 사용해 주시고,
에코백을 활용해 주시면 비닐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껴서 아름답게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관련 영상 보기]
2050년도 플라스틱 쓰레기의 무게, 바다 속 물고기 무게 초과할 듯
[환경캠페인UCC] 태평양쓰레기섬을 아시나요?
최재영2017-07-07 13:09 신고
네. 하나씩 실천하고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
김동덕2017-07-08 08:23 신고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