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목포시 주최 '환경 한마당' 행사
박지원 국회의원, "나는 지구시민입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가 주관한 '환경 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사람과 자연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주제로 펼친 이번 행사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남지부 등 22개의 시민·사회단체에서 약 500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남지부는 환경의 중요성 홍보와 함께 '6월 15일 지구인의 날' 기념 EM(유용미생물) 캠페인·친환경 EM 주물럭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 "나는 지구시민입니다!" 지구시민증 인증샷을 찍는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고경석, 배종범, 김탁 전남 도의원 3명과 성혜리 목포시의원이 지구시민운동의 뜻에 동참하며 지구시민클럽에 가입하고 지구시민증 인증샷을 촬영하였다.
▲ 지구시민클럽에 가입한 고경석 전남 도의원, 성혜리 목포 시의원, 김탁 배종범 전남 도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지구시민운동 전남지부 목포지역 회원들은 또 '6월 15일 지구인의 날'을 알렸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외국인들도 EM부스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환경에 유용한 EM의 활용법에 관한 정보를 얻고 친환경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을 격려했다. |
행사 참가자들은 "몸과 환경에 좋은 EM비누를 직접 만들고 자신이 만든 비누가 환경과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해서 더 보람있는 체험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목포시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남지부에 "가장 성실하고 알찬 부스운영을 했다"는 말과 박홍률 목포시장의 격려를 보냈다.
이날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 '지구인의 날'은 2001년 6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니티 콘퍼런스-지구인선언대회'에서 개최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의 제안으로 선정된 날이다. 앨고어 미국 전 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석학과 환경운동가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는 1만 2천 여 명의 지구인이 지구인 선언문을 낭독하고, 지구가 우리 삶의 근원임을 공감하며 지구인의 철학과 실천을 통해 새로운 인간상과 희망이 되는 인류문명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 참가자들이 EM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고있다. |
■ 지구시민클럽
- 지구시민이란?
지구시민은 지구를 중심가치로 삼고, 인류와 지구를 보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깨달은 사람이다. 이들은 지구시민임을 선언하고 지구시민클럽에 가입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실천에 함께 하고, 전 세계 지구시민운동에 동참한다.
- 지구시민클럽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컴퓨터 또는 모바일(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경우, 포탈사이트에서 ‘지구시민’ 혹은 ‘지구시민운동연합’을 검색한다. www.earthact.org를 클릭해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홈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회원가입에 들어간다. 휴대폰 인증절차를 거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지구시민’으로 가입하면 된다. 이때 추천코드는 전국 지구시민 지구별로 따로 부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구시민운동연합으로 하면 된다.
출처:코리안스피릿
글 정선영 객원기자 spiritpr@naver.com / 사진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남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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