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연은초등학교'는 4학년 1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지구시민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번 1교시에서 5교시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와 내가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친환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지구시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우리 강북1지부의 김미화 국장님께서 직접 4학년 꼬맹이들에게 교육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다양한 영상 자료와 수업 자료 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보다 더 지구에 대해서 알아가고 그런 과정 속에서 지구와 인간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평소 많이 관심 갖지 않았던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와 조금 더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말미에는 오늘 수업에서 새롭게 알게 된 지구를 위해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가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이 첫 수업이었는데요,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오늘 첫 느낌은 대부분 '지구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쓰레기를 안 버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구가 참 아름답다' 등과 같은 나눔을 하면서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의 말들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은초등학교의 꼬맹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지구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기대됩니다.